복부성형술은 복부 지방을 흡입한 뒤 튼살 및 늘어진 살을 제거하고,
복부 근육을 가운데로 타이트하게 조여 날씬하고 매끈한 복근과 허리라인을 가꿔주는 수술입니다.

전통적인 기존의 복부성형술은 피부를 포함하여 지방층 전체를 모두 제거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방층을 통과하는 혈관이나 신경 림프액간 등은 피부 지방층과 함께 모두 제겁됩니다. 하지만 심층박리없는 복부성형술은 "스카파 막"을 남기고 그 위층의 지방층까지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깊은층의 박리를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깊은 지방층으로 지나가는 혈관과 림프액관의 손상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왼쪽의 전통적인 복부성형술은 복부 전체의 피하지방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박리'라고 하는 이 과정은 뱃살을 당기기 위하여 피부와 피하지방층을 그 아래 부분, 복부근육층과 분리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디면 수술의 규모가 커지고 환자의 고통과 입원기간이 늘어나며, 수술 과정 중에는 그 밑의 신경과 혈관은 모두 끊어지게 되어 감각의 손상이 심하거나 영구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감염, 진물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심하면 피부 괴사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층박리없는 복부성형술은 오른쪽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운데 파란 부위만 박리합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배꼽의 위치를 옮기고 늘어져 있던 복벽 근육을 당겨서 조여주는 과정이 이뤄집니다. 그러면 기존의 방법에서 손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주황색 부위의 신경과 혈관은 보존이 되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법에서 나타나던 부작용들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심층박리없는 복부성형은 단순히 문제가 되는 지방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복부를 디자인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복부에 퍼지고 쌓인 지방을 균일하게 흡입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조직과 흉터는 제거해주는 등 몸매 저해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날씬하고 탄력적이었던 과거의 복부로 되돌려주는 효과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