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귀에 만져지는 몽우리, 켈로이드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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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 등록일 | 26.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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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뚫은 뒤 작은 몽우리가 만져졌지만 “곧 가라앉겠지” 하고 넘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혹이 점점 커지고, 단단해지며, 때로는 가려움까지 동반된다면 단순한 흉터가 아닌 ‘켈로이드’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아문 이후에도 흉터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 원래 상처 범위를 넘어 자라나는 질환이다. 특이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비교적 잘 발생하며,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귀에서 흔하게 관찰된다. 귀 켈로이드의 가장 큰 원인은 귀걸이 착용이다. 귀를 뚫으면서 생긴 작은 상처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자라면서 켈로이드로 발전한다. 초기에는 녹두 알 크기의 단단한 결절 형태로 만져지며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환자들은 흐린 날씨나 습도가
높은 날에 켈로이드 부위의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켈로이드는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드물며, 방치하면 계속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병변이 지나치게 커진 뒤 절제 수술을 시행할 경우 귀의 원래 모양을
복원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완전 제거가 쉽지 않아 재발률도 높아질 수 있다. 켈로이드는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까다로운 질환이다. 아주
작은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으로 성장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기보다는
보조적 치료에 가깝다. 또한 단순 절제 후 봉합만 시행하면 오히려 더 큰 켈로이드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박철 원장은 2024년 4월 국제 귀 성형학회에서 소이증에 관한 귀 성형술을 발표해 최고 학술상을 받았다. 또한 30년에 걸친 소이증 성형술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서 높게 평가돼, 2024년 6월 서울시 의사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성형외과 의사학회지인 PRS에 2026년 2월 초 ‘소이증의 혁신적인 치료 방법'인 (Total Ear Reconstruction with Costal Cartilage in Challenging Cases: Silicone-Induced Vascularized Capsule Technique)라는 제목으로 수록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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