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까다로운 소이증 교정,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조건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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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 등록일 | 26.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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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귀의 존재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그러나 귀는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고, 소리를 통해 세상과 연결해 주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사진을 찍을 때나 머리를 묶을 때, 사람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때도 귀는 자연스럽게 한 사람의 인상을 완성한다. 만약 태어날 때부터 귀가 온전하지 않다면 어떨까. 이는 단순한 외형의 문제를 넘어 자신감 저하, 사회적 관계의 위축, 정서적 불안정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소이증 수술은 단순히 ‘귀를 만드는 수술’이 아니라, 삶의 균형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소이증 환자는 귀가 거의 없거나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로, 소이증 수술은
말 그대로 하나의 귀를 새로 만들어내는 고난도 수술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며 안전성이 입증된 소이증 수술법은 자가 늑연골을 이용한 방법이다. 자가 늑연골을 활용한 수술은 국내외 여러 학자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해 왔으며, 수술 기법 또한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수술 방법에
따라 결과 역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성공적인 소이증 수술을 위해서는 세 가지 핵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첫
번째는 반대편 정상 귀와 최대한 유사한 연골 구조를 정교하게 제작하는 것이다. 늑연골로 만든 귀 연골
틀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양쪽 귀의 높이가 동일해야 하며, 측면에서는 귀가 가진 미세한 굴곡과 구조가
그대로 재현돼야 한다. 또한 귀의 각도와 전체적인 형태 역시 좌우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두 번째 조건은 연골 틀을 덮는 피부나 근막이 괴사 없이 생존되어 혈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소이증 환자는 귀 주변 피부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제한된
피부로 연골 틀을 덮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 괴사가 발생하거나 연골 틀이 노출되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연골 틀의 변형이나 수술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연골 틀을 덮는 기술은 매우 까다로워, 절개 방향과 피부를 박리하는
깊이에 따라 수술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이 때문에 충분한 경험이 없는 의료진이 시행할 경우 실패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세 번째 조건은 완성된 귀의 형태가 장기적으로, 나아가 영구적으로 생존해야
한다는 점이다. 연골 틀을 덮는 피부 덮개나 피부 이식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안정화되지만, 연골은 1~2개월간 문제가 없더라도 1년 이상이 지나며 형태가 변형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초기 수술
결과뿐 아니라, 평생 형태 변화 없이 유지될 수 있는지를 고려해 귀 연골 틀을 제작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진정한 의미의 성공적인 소이증 수술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충분히
이해하고 접근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한편, 박철 원장은 2024년 4월 국제 귀 성형학회에서 소이증에 관한 귀 성형술을 발표해 최고 학술상을 받았다. 또한 30년에 걸친 소이증 성형술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서 높게 평가돼, 2024년 6월 서울시 의사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또한, 2026년 2월 ‘소이증의 혁신적인 치료 방법'에 관한 논문이 미국 성형외과 의사 학회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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