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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도 안검하수 교정, 기능적 회복과 자연스러움 고려한 공통근막술이란
원장 홍성표 등록일 25.12.18

눈꺼풀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 졸려 보이는 인상을 주는 안검하수는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로 치부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눈을 뜨는 기능 자체에 이상이 생긴 해부학적 질환이다. 상안검거근이나 뮬러근처럼 눈꺼풀을 올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야가 좁아지거나 눈두덩이를 들어 올리기 위해 이마와 눈썹에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보상 작용이 반복되면서 두통, 피로감, 이마 주름 등의 2차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안검하수는 근육 기능의 정도에 따라 경증부터 고도까지 폭넓게 나뉘는데, 특히 고도 안검하수는 눈꺼풀의 움직임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일상적인 시야 확보조차 쉽지 않다. 위·아래 방향을 볼 때도 근육 반응이 미미해 기능적 불편이 큰 편이며 이러한 경우 적절한 수술적 교정이 필수적이다.

 

현재 고도 안검하수 교정에 사용되는 수술법에는 전두근을 이용한 방법, 상안검거근 절제 방식, 그리고 공통근막수술(CFS)이 있다. 수술 선택은 남아 있는 근육 기능과 눈꺼풀의 움직임, 수술 후 재발 가능성, 모양의 자연스러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진다.

 

이 가운데 최근 전문의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방법이 바로 공통근막수술이다. 공통근막은 상안검거근을 비롯해 여러 조직이 이어지는 인대 형태의 구조로, 눈꺼풀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부위를 이용해 눈을 드는 기능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근육 단축술이나 이마근을 응용한 수술에서 보였던 단점들을 보완하면서 눈꺼풀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심미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공통근막수술은 깊은 층까지 박리가 필요한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와 숙련된 기술이 필수다. 첫 수술의 경우 과도한 토안(눈이 위로 지나치게 치켜 올라가는 현상)이 드물지만 이전에 상안검거근 절제술이나 전두근걸기 등 다른 방식의 안검하수 교정을 받은 뒤 재수술로 진행할 때는 특정 정도의 토안이 남을 수 있어 수술 후 경과 관리 역시 중요하다.

 

비아이오성형외과 홍성표 원장은 “공통근막수술은 기존 근육 단축술이나 이마근 이용 수술보다 리드랙 현상이나 토안 발생이 적고, 눈꺼풀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다”며 “과거 이마근올림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도 안검하수는 단순히 눈을 크게 만드는 목적이 아니라 기능적 회복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며 “개개인의 해부학적 구조, 근막의 위치와 특성 등을 충분히 분석한 뒤 맞춤형으로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