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가슴 보형물 제거 및 교체, 만족도 높이는 방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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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 등록일 | 25.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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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보형물 파열, 구형구축 발생, 크기나 모양에 대한 아쉬움, 양쪽 볼륨의 차이 등 다양한 이유로 보형물 제거 또는 교체 후 재삽입을 고려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슴성형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대표적인 미용수술이지만, 그만큼 부작용이나 교정 수술의 수요도 함께 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보형물 교체·제거 수술은 처음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다. 이미 체내에서 보형물 주변으로 피막이 만들어지고 유착이나 염증과 같은 조직 변화가 발생해 있기
때문에 이를 세밀하게 분석한 뒤 다시 보형물을 넣거나 제거하는 과정은 더욱 정교한 계획이 필요하다. 보형물의
종류와 사이즈, 표면 형태뿐 아니라 삽입 층과 기존 절개법, 환자의
체형 조건, 의료진의 경험 등이 모두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가장 중요한 단계는 ‘피막 관리’다. 체내에서 보형물을 감싸는 피막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만, 염증 반응이
심해지면 두꺼워지거나 수축해 구형구축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전체 피막을 제거하는 완전 피막 제거술(total capsulectomy)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고난도의 수술로 꼽힌다. 또한 보형물의 위치가 체형과 맞지 않았거나 기존 수술로 해부학적 공간이 불규칙해진 경우에는 이중평면 기법 변경, 조직 보강 등의 맞춤 술기가 병행된다. 유방 조직량이 부족하거나
처짐이 동반된 경우에는 지방이식과 유방거상술 등을 함께 시행해 형태를 보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개선된 6세대 보형물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형 보형물은 내구성이 개선되었으며 마사지가 필요없고 피막 구축률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제품은 RFID 기능이 포함돼 수술 후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품력이 우수한 보형물이라 하더라도 전문적인 해부학적 이해와 정확한 공간의
확보, 안전한 삽입 경로 확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수술 후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를 통해 보형물 이상 여부, 피막의
두께, 염증이나 삼출물 존재, 유방 조직 변화 등을 면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다.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수술 시기와 교체 여부를 판단하며, 사전에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과 회복 속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비아이오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보형물 제거·교체 수술은 단순히 새 보형물을 넣는 작업이 아니라, 보형물이 자리한
조직 환경과 피막 상태, 유착 범위 등을 모두 고려해 접근해야 하는 전문성이 높은 분야” 라며 “수술 계획부터 술기, 보형물
선택, 회복 관리에 이르기까지 의료진의 숙련도가 전체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경험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슴 성형 이후 통증이나 불편감, 모양 변화 같은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 확인해야 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진을 통해 보형물과 유방 조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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