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짝눈 교정, 기능과 심미 모두 고려한 정밀한 교정 필요 | ||
|---|---|---|---|
| 원장 | 홍성표 | 등록일 | 25.11.14 |
|
사람의 얼굴은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일 수 없다. 특히 눈은 미묘한 차이만으로도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데 양쪽 눈의 크기나 모양이 다를 경우 이를 ‘짝눈’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는 큰 불편이 없더라도, 눈의 높이나 쌍꺼풀 라인 차이가 두드러지면 인상이 달라 보이고 기능적으로도 피로감이나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닌, 기능적인 문제 해결을 포함한 교정이 필요하다.
짝눈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나며,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할 경우 오히려 비대칭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교정의 첫 단계는 비대칭을 유발한 요인을 파악하는 정밀 진단이다.
우선 한쪽 눈만 작거나 쌍꺼풀이 낮게 형성된 경우에는 대부분 안검하수가 원인이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생기는 현상으로, 한쪽만 심한 경우 짝눈처럼 보인다. 이때는 작은 쪽 눈의 근육 기능을 개선해 양쪽 눈의 크기를 맞춰주는 방식으로 교정이 이루어진다. 다만 수술 중 반대편 눈의 크기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도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한편, 양쪽 눈 모두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에도 짝눈처럼 보이는 사례가 있다. 이는 우리가 물체를 볼 때 주로 사용하는 ‘우성안’의 영향 때문이다. 우성안 쪽이 더 활발히 움직이면서 비대칭처럼 보이는데, 이런 경우는 양쪽 눈의 교정양을 달리 해야 보다 자연스러운 균형이 잡힌다.
또한 눈꺼풀의 지방이 부족해 꺼진 눈 형태가 되면 겹주름이 생기며 눈 뜨는 힘이 약해질 수 있다. 이 경우 지방 이식을 통해 꺼진 부위를 채워주면 눈 뜨는 힘이 회복되고 짝눈도 함께 개선된다. 반대로 고도 근시나 난시가 있다면 사물을 또렷이 보기 위해 눈에 지속적으로 힘을 주게 되면서 한쪽 눈 근육이 과하게 사용되어 안검하수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반드시 시력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그에 맞는 안검하수 교정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감는 근육의 힘 차이 또한 짝눈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눈 감는 힘이 약한 쪽은 눈이 덜 감기게 되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때는 반대편 눈의 교정을 통해 눈이 뜨이고 감기는 움직임의 균형을 맞춰준다.
이처럼 짝눈은 단순히 쌍꺼풀의 높이나 형태 차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근육의 기능, 지방의 분포, 시력, 눈 감는 힘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결과다. 따라서 개인의 눈 구조를 세밀하게 파악하지 않은 채 동일한 방법으로 수술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비아이오성형외과 홍성표 원장은 “짝눈과 안검하수는 미용적인 교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눈의 기능과 움직임까지 함께 고려한 정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꺼풀의 두께, 지방층, 근육의 상태 등 세부적인 해부학적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