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 주름, 탄력 저하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세르프(XERF)’ 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세르프는 세계 최초 듀얼 모노폴라 RF 시스템을 적용한 비수술 리프팅 시술로, 조직 내 깊은 층까지 균일하고 일정한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 개선과 볼륨 회복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세르프 리프팅은 기존 고주파(RF) 리프팅 장비의 기본 원리를 유지하면서도, 듀얼 주파수 설계(2 MHz + 6.78 MHz)와 3단계 피부 깊이 조절 시스템을 통해 얕은 진피층부터 피하지방·SMAS(근막)층까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된 최신 장비다. 

이 방식으로 콜라겐 및 엘라스틴 섬유가 자극을 받아 탄력 구조가 강화되며, 시술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리프팅과 피부결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의료 현장의 평가다. 

세르프는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장착해 표피의 과열을 방지하고 통증을 현저히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리프팅 시술을 망설였던 환자들도 보다 편안히 시술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시술 시간은 일반적으로 30분~60분 이내이며, 시술 직후 일상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 부담이 낮다.

또한 세르프는 단순한 볼륨 보완을 넘어, 피부 전반의 균형과 밀도를 고려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인 변화보다 점진적인 개선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병행 가능한 다른 관리 방법들과의 조합 설계도 가능하기 때문에, 복합적 노화 고민까지 넓은 연령대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아이오성형외과 박재우 원장은 세르프(XERF) 개발 초기부터 자문위원단으로 직접 참여하여 장비 설계와 임상 피드백 과정에서 실질적인 의료적 개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박재우 원장은 “세르프는 단순히 무엇을 주입하느냐보다 어떤 깊이와 어떤 방식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정교한 접근”이라며 “최근에는 외형적인 리프팅뿐 아니라 피부 내부 구조까지 자연스럽게 개선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개개인의 피부 특성과 기대치에 맞는 맞춤 시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