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거대유방증으로 인한 불편, 가슴축소술로 해소 가능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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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 | 등록일 | 25.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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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풍만한 가슴을 이상적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과도하게 큰 가슴이 여성들에게 신체적 불편과 심리적 부담을 안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가슴 무게는 약 200~300g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호르몬 분비 이상이나 체질적 요인으로 400g 이상으로 발달할 경우 거대유방증이라 부른다.
거대유방증은 단순히 외모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의학적인 질환으로 목이나 허리의 지속적인 통증, 어깨 결림, 자세 불균형 같은 근골격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땀이나 습기가 차면서 습진이나 피부염, 땀띠가 동반되기도 한다. 나아가 시선 부담까지 겹치면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슴축소술이 주목받고 있다. 가슴축소술은 단순히 크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불필요한 유선조직과 지방, 피부 일부를 제거해 체형에 알맞은 크기와 비율을 맞추고 동시에 처짐까지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에는 무게가 줄어들면서 어깨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완화되고 늘어진 피부가 당겨지면서 리프팅 효과가 발생해 기능적·심미적 개선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미용 수술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치료적 목적이 강한 수술에 속한다.
수술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가슴 축소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수직절개법은 거대 유방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적용되는 방법으로 흉터가 세로 방향으로 남게 되지만 대량 축소와 처진 가슴 교정 효과가 높아 임상적으로 선호된다. 유륜절개법은 유륜 둘레에 흉터가 국한되어 상처가 눈에 덜 띄는 장점이 있으나 유륜 직경이 충분히 크고 피부상태가 양호해야 가능하며 심한 처짐을 동반한 경우 적합하지 않다.
한편 밑선절개법은 흉터 부담이 적고 비대칭 교정에 효과적이나 큰 폭의 축소는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결국 환자의 가슴 크기, 처짐 정도, 피부 탄력, 흉곽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절개 방식을 선택해야 하며 단순히 흉터 여부만으로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더 나아가, 가슴축소술은 출산이나 수유 이후 발생하는 2차적인 가슴 비대와 처짐에도 적용될 수 있다. 출산 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유선과 지방이 불규칙하게 증식하면서 가슴 크기가 커지고 이후 퇴축 과정에서 탄력이 떨어지며 처짐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단순한 볼륨 감소가 아닌 형태적 균형과 탄력 회복을 목표로 하는 축소술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환자의 직업, 생활 습관, 운동 여부까지 고려해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우는 추세다. 또한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일상생활 복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통증 관리와 흉터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술기가 도입되면서 환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아이오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가슴축소술은 단순히 크기를 줄이는 시술이 아니라 환자의 기능적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회복하는 치료적 의미가 크다. 환자의 체형, 흉곽 구조, 유선 및 지방 조직의 분포를 세밀하게 분석한 뒤 축소 범위와 방법을 정해야 하며 확대수술에 비해 수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
단순 축소가 아닌 아름다운 형태를 유지하는 축소가 선호되고 있으며 흉터 최소화와 빠른 회복을 목표로 하는 트렌드가 뚜렷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수술 후 3~4일이면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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