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도 안검하수, 공통근막수술로 기능과 심미성 모두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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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 홍성표 | 등록일 | 25.08.19 |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와 장시간 근거리 작업이 일상화되면서, 눈 주변 근육과 피부의 피로 누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눈꺼풀 처짐과 시야 제한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안검하수로 인한 기능적 불편을 미용 문제로만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해 눈의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능 회복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수술적 교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안검하수는 눈을 들어 올리는 상안검거근이나 뮬러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눈꺼풀이 충분히 뜨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단순히 졸려 보이거나 눈이 작아 보이는 심미적 문제를 넘어 상방 시야 확보가 어렵고 이마 근육이나 눈썹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보상작용이 반복되면서 깊은 이마 주름, 두통, 눈의
피로 등 2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로 분류되는데 특히 고도 안검하수는 보상작용만으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어 적극적인 교정이 필요하다.
고도 안검하수 교정에는 전두근 걸기, 상안검거근 절제술,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공통근막 수술(CFS)이 활용된다. 공통근막은 상안검거근과 주변 조직을 연결하는 인대 성질의 구조물로 눈꺼풀 거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활용한 수술은 눈꺼풀을 보다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으며, 기존
수술법에 비해 부자연스러운 라인 형성이나 움직임 제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능 회복과
심미성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특히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나 토안 증상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적용 폭이 넓다.
다만 공통근막 수술은 검판에서 상안검거근 하부까지 깊게 박리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로 해부학적 이해와 숙련된
기술이 필수적이다. 재수술 환자의 경우 기존 수술로 인한 조직 변화와 흉터, 근육 약화 등 변수가 많아 정밀한 사전 진단과 맞춤형 수술 계획이 필요하다. 비아이오성형외과 홍성표 원장은 “공통근막 수술은 기존 이마근 기반
수술이나 근육 단축술보다 리드랙 현상이나 토안 증상이 적고, 눈꺼풀의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게 유지된다”며 “특히 과거 전두근 올림술을 받은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해 재수술
옵션으로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눈 구조와 근막의 탄성, 주변 조직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계해야 하며 고도 안검하수 일수록 기능적 회복과 미용적 완성도를 함께 고려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