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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형구축 부작용으로 인한 가슴재수술 고려할 사항은?
원장 등록일 25.07.17

최근 국내 외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과 자기 관리 열풍이 확산되며 가슴성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미용 성형 통계에 따르면 가슴확대수술은 세계적으로 연간 1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대표적인 성형 수술로 자기 표현의 수단이자 바디라인 개선의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역시 사회 전반의 미적 기준이 높아지며 출산 후 체형 개선이나 체중 감량 후 볼륨 회복을 위해 가슴 성형을 선택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요 증가에 비례해 수술 이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재수술의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가슴성형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단일 증상보다는 구형구축, 비대칭, 형태 이상, 보형물의 위치 이상, 유해한 보형물, 염증성 피막 등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러한 문제는 수술 직후 보다는 수개월 혹은 수년 후에 점차 드러나 정기적인 검진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이로 인해 진행되는 가슴 재수술은 단순한 미용적인 개선을 넘어 구형구축이나 보형물의 위치 이상, 촉감 혹은 크기에 대한 불균형, 보형물의 파열, 염증 등 건강 문제까지 수반하는 고난이도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보형물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염증 반응으로 피막의 색이 변하거나 파손된 실리콘이 피막 내에 퍼지면서 전체 피막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피막 제거 여부나 절제 범위는 환자의 조직 상태와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예를 들어 보형물 파열, 석회화, 장액종, 심한 구축 등이 동반된 경우 전체 피막 절제가 권장된다. 텍스처 보형물의 경우에는 염증 정도를 기준으로 절제 범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재 삽입 시에는 3세대 혹은 6세대 스무드 보형물 사용이 권장된다.

 

이러한 재수술은 단순한 교체가 아닌 해부학적으로 무너진 구조를 복원하는 고도의 수술로 접근해야 한다. 수술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한 공간으로 보형물을 재배치하여야 한다. 기존 보형물이 근육 위에 있었던 경우에는 근육 아래로 이동시키거나 근육이 보형물을 덮도록 하여 안정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손상된 근육을 해부학적 원위치로 복구해야 한다. 이중평면 수술 후 떨어진 근육은 갈비뼈 부위로 되돌려 재배치해야 안정적이다. 셋째, 결손 조직을 보강해야 한다. 얇아지거나 함몰된 부위는 인조 진피 또는 자가지방이식을 통해 외부 윤곽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방식이 좋다.

 

비아이오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현대에 들어 가슴성형이 대중화됐지만 인체 내부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인 만큼 반드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며 수술 이후 수술 부위나 주변 조직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슴 재수술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서 고난도 재건 수술로 접근해야 하며, 숙련된 전문의의 정밀한 계획과 수술이 뒷받침되어야 안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