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슴 비대칭 교정, 전체적인 체형을 고려한 접근 필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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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 등록일 | 25.04.14 | |
아름다움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대칭이다. 얼굴은 물론 바디라인 또한 좌우 균형이 맞을수록 이상적인 미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과 몸은 완벽하게 좌우 대칭을 이루지 않으며, 팔다리의 길이가 조금씩 다른 것처럼 가슴 또한 모양이나 크기에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수준의 비대칭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대칭의 정도가 심해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경우에는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가슴 비대칭이 심하면 단순한 외모 문제를 넘어 심리적 위축이나 자신감 저하 등 정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수술이나 시술을
통한 교정이 고려되며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비대칭의 원인은 대개 2차 성장기에 유선 조직이 불균형하게 발달하면서 나타나거나 임신·출산·수유 등의 호르몬 변화, 외상 또는 수술 후 조직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수술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비대칭 교정 방법 중 하나는 ‘가슴 축소술’을 활용한 비대칭 교정이다. 기준이 되는 쪽 가슴의 크기를 정한 뒤, 비대칭이 큰 반대편 가슴의 볼륨을 줄이면서 동시에 처짐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가슴 축소술은 수직 절개법, 밑선 절개법, 오자형
절개법 등으로 나뉘며 이 중 수직 절개법은 고난이도지만 볼륨 감소와 모양 개선, 처짐 교정까지 한 번에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 밑선 절개법은 비교적 소량의 축소에 적합하나 흉터가 길어질 수 있고, 오자형 절개법은 흉터 부담으로 점차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다.
두번째는 가슴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술이다. 대표적인 예가 유방암 재건수술로 건측 크기 모양에 맞추어 환측 가슴에 보형물을 사용한다. 또 심한 비대칭의 경우 큰 쪽은 축소하고 작은 쪽은 확대하는 복잡한 비대칭 교정도 있다.
이 외에도 줄기세포 지방이식, 리프팅, 유두 위치 조정 등 환자 상태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교정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크기만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갈비뼈의 골격의 차이와 비대칭, 유두 위치, 가슴 밑선의 형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보다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아이오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가슴 비대칭 교정은 기준이 될 가슴의 크기를 설정한 후 반대편을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기에 축소술과 확대술 모두에 숙련된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하면서 “단순히 사이즈만 맞추는 것이 아닌 개인마다 다른 가슴의 위치와 형태, 전체적인 신체 비율을 함께 고려한 섬세한 수술 접근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