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예쁜 가슴 볼륨감을 원하는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다. 특히 가슴성형은 여성들의 자존감 제고와 콤플렉스 극복에 효과적이며 가장 수요가 높은 성형이기도 하다. 가슴 사이즈는 선천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라 후천적으로 관리나 운동만으로는 근본적인 가슴 사이즈를 키우기는 어려워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가슴성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가슴성형은 단순히 가슴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서만 접근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형태와 비율, 볼륨 등을 따져보고 개인의 체형을 고려하여 적합한 크기의 보형물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슴성형 시 보형물 삽입 위치는 크게 근육 ‘밑’ 혹은 ‘위’ 이 두 가지로 나뉜다. 근육 밑에 위치하는 보형물은 이중평면이라고 하며, 보형물 일부가 바깥으로 노출된다. 반면 근육 위에 위치한 보형물은 근막 밑이라고 하며, 보형물 모두가 바깥으로 노출되는 특징이 있다. 보형물은 환자의 체형과 상태에 따라 근육 밑 혹은 위 어디에 위치시키느냐가 달라진다.

피부가 얇고 아주 마른 체형이라면 근육 밑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마른 체형을 가진 사람은 근육 위에 보형물을 넣으면 보형물이 비쳐 보여 부자연스러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육 위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경우 근육 손상과 통증이 있고 회복이 느리며, 운동 시에 오르내리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를 ‘애니메이션’이라 부른다. 반면 유선과 지방이 어느 정도 있는 체형이라면 근막 밑에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근육으로 보형물을 덮지 않아도 충분히 자연스러우며 움직임도 자유롭다. 또한 근육 손상이나 통증이 없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기에 되도록이면 근막 밑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을 고려한다. 실제로 자연 가슴조직은 근육위에 존재한다. 

가슴성형 시 절개법은 겨드랑이 절개, 유륜 절개, 밑선 절개, 배꼽 절개가 있으며 성형의 목적과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절개법이 달라질 수 있다.

비아이오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최신 트렌드는 우선적으로 보형물을 근막 밑에 사용하는 것이며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한하여 이중평면을 사용하게 된다. 개인마다 가슴크기와 흉곽, 체형, 피부 두께, 조직 분포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명확하게 파악한 후 상태에 맞는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