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오성형외과 박철 원장이 지난 4월 13일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 귀 학회 ISAR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상은 현대 소이증 귀성형술의 창시자인 Brent 박사의 이름을 따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 귀성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uricular Reconstruction)에서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박철 원장은 해당 학회에서 ‘Total Ear Reconstruction with Autogenous Costal Cartilage in Challenging Cases: Use of Silicone-induced Vascularized Capsule Technique’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요약하면 소이증의 형태는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그들 중 모발의 위치가 정상적이 아니고 귓불 잔유물이 없는 무이증이나 또는 잔유물의 위치가 제 위치에 존재해 있지 않을뿐더러 얼굴형태도 비대칭인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일반적 소이증 환자에게 시행해 왔던 통상적 방법으로는 귀를 재건할 수 없고 보다 더 복잡하고 힘든 수술 방법을 선택해 귀를 재건해왔는데, 수술방법이 복잡할 뿐 더러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해 많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실망했다.

이번에 박철 원장이 개발한 수술방법은 그동안의 방법과는 다르다. 복잡한 형태를 소유한 무이증이나 소이증 환자에게 더 간단하고 더 좋은 수술결과를 보여주었으며, 그 결과에 대해 학회에 참석한 국제 귀성형 석학으로부터 수술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방법은 1차 수술, 즉 귀연골 틀을 피부 밑에 넣은 후 그 형태에 만족 못한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어 그동안 소이증 1차 수술 후 형태가 안 좋아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