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도 안검하수, 공통근막술로 정교한 교정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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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 홍성표 | 작성일 | 25.05.19 |
눈꺼풀이 처져 졸려 보이는 인상을 주는 안검하수는 단순한 외모 문제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눈을 뜨는 기능에 이상이 생긴 해부학적 질환이다. 안검하수는 상안검거근과 뮬러근 등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눈이 충분히 떠지지 않는 상태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주거나 눈썹과 이마에 힘을 주는 보상작용이 반복되면서 이마 주름, 두통, 눈의 피로 등 2차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그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로 분류되며 특히 고도 안검하수는 눈썹이나 이마의 힘만으로는 눈을 제대로 뜰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위쪽이나 아래쪽을 볼 때도 근육의 반응이 미약하거나 없어 일상적인 시야 확보조차 어려운 중증 상태로 간주된다. 고도 안검하수의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전두근 걸기와 상안검거근 절제술 그리고 공통근막수술(CFS)이 있으며 수술 선택은 근육 기능 여부, 눈꺼풀 움직임의 자연스러움, 재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공통근막은 눈꺼풀 내부에서 상안검거근과 여러 해부학적 구조가 만나는 인대 형태의 조직으로 눈꺼풀을 올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구조를 활용해 눈꺼풀을 끌어올리는 공통근막술은 기존 방식들의 한계를 보완하며 특히 눈꺼풀 모양이 자연스럽고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공통근막 수술은 검판에서 상안검거근 하부까지 깊이 박리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로 숙련된 기술과 해부학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처음 시행되는 경우에는 과도한 토안(토안증)이 발생하지 않지만 이전에 근육 절제술이나 전두근 걸기 수술을 받은 눈의 재수술인 경우에는 일정 수준의 토안이 남을 수 있어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비아이오성형외과 홍성표 원장은 “공통근막 수술은 기존의 이마근 이용 수술이나 근육 단축술보다 리드랙 현상이나 토안 증상이 적고, 눈꺼풀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고 특히 과거 이마근올림술을 받았던 환자도 적용 가능한 수술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통근막 수술은 개인의 눈 구조와 근막의 위치, 탄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능적 회복은 물론 미용적 완성도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도 안검하수 수술인 만큼 해부학적 이해가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