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최적의 방법만을 제시해 드립니다
언론보도
제목 | 턱끝 라인, 단순한 미적 문제일까? 해부학 기반 ‘연부조직이동술’ 주목 | ||
---|---|---|---|
원장 | 신용호 | 작성일 | 25.06.17 |
얼굴에서 턱끝은 시각적으로 가장 아래에 위치한 부위이지만, 그 중요성은 결코 작지 않다.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 입체감, 나아가 목선과 턱선의 연결까지 좌우하는 핵심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측면에서 보았을 때 턱 끝이 후퇴해 있는 무턱 형태는 얼굴 하부의 비율을 무너뜨려 둔하고 흐릿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단순히 외형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작근 발달이나 지방 분포, 연조직의 탄력도 등 해부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정밀한 교정이 필요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턱끝 성형이다. 하지만 단순히 보형물을 넣거나 턱끝 뼈만 전진시키는 방식은 개인 해부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뼈나 보형물의 조작 없이 피부 아래 연조직을 이동시켜 턱선을 조정하는 연부조직이동술이 주목받고 있다.
연부조직이동술은 뼈를 자르거나 보형물을 삽입하지 않고, 피부 아래 층에 존재하는 근육, 지방, 결합조직을 해부학적으로 안전한 범위 내에서 조정해 턱끝의 위치와 볼륨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범위는 깊지 않지만, 고도의 해부학적 지식과 정밀한 술기가 요구된다. 근육층 중 특히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턱끝근(mentalis muscle)으로, 이 부위가 과하게 긴장되거나 비대해져 있을 경우, 연조직 이동만으로도 시각적인 턱끝 돌출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층이 존재한다면, 최소한의 지방 제거 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입체감 있는 하관을 완성할 수 있다.
비아이오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연부조직이동술은 기존의 턱끝 성형이나 무턱교정과는 다르게, 얼굴형의 근본적인 구조를 고려해 연조직의 위치와 방향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보다 자연스럽고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러한 방식은 얼굴의 대칭성과 측면 윤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B-point(전방 턱끝 기준점)와 PG-point(턱끝 하방 기준점) 사이의 비율이 맞지 않을 경우, 단순한 전진술만으로는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 연부조직이동술은 이 비율을 조절하면서도 입술과 턱, 목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세련된 윤곽을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턱끝성형이나 필러, 보형물 삽입 등의 시술을 경험한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피부 내부의 해부 구조는 일정 부분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연조직을 다시 해부하고 위치를 조정함으로써 재수술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미용적 개선이 가능하다. 실제로 무턱교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순히 ‘턱을 내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악골의 하방 윤곽선과 턱끝 사이의 연결 구조를 얼마나 부드럽게 이어주는가이다. 무턱교정을 계획할 때는 턱끝의 위치만큼이나 그 주변부 연조직의 밀도, 두께, 유착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연부조직이동술은 그 점에서 해부학적으로 가장 정밀한 대안을 제공한다. 턱끝 성형은 이제 단순한 심미 수술을 넘어, 환자의 구조적 해부 특성에 기반한 ‘기능적 성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무턱이나 이중턱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경우에도 단순한 볼륨 보완이 아닌 전체 하관 비율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면, 정밀한 분석과 맞춤 설계가 가능한 수술법 선택이 반드시 필요하다. |